경제

저소득 청년 360만 원 저축하면 4배로 돌려주는 청년희망적금 출시

2021. 7. 15.
반응형

지난 14일, 정부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하여 소득 수준별로 마련한 금융 지원책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해야할 내용 중 두 가지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및 청년희망적금인데요.

전역 시 1천만 원 가량 받게 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갔다 와야 하죠. 그리고 장병들의 노고를 장려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다양한 금융 사업을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기존에 운영되던 금융사업은 나라사랑카드 수수료 면제 및 높은 금리가 적용된 적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뉴딜 사업에 포함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전역 시 1천만 원 가량을 손에 쥘 수 있다고 하는데요. 1년 6개월로 짧아진 군생활에 어떻게 천만 원이 가능한지 의아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군대 월급은 이병 459,100원, 일병 496,900원, 상병 549,200원, 병장 608,500원으로 불과 2017년만 해도 병장 월급이 216,0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세 배 가량 굉장히 많이 올랐기에 이러한 저축이 가능한 것입니다.

뉴딜사업에서 밝힌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연 5%대 은행 금리에 정부가 1%포인트 추가 금리를 지원하는 정기 적금 상품으로 금리가 높은데 비해 이자소득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특별한 상품입니다.

게다가 정부는 이러한 금리 및 비과세 혜택과 더불어 2022년부터는 원리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추가로 얹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가면 갈수록 군대를 늦게 가는 게 효율적인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월 납부 한도는 40만 원으로 육군 기준 18개월 복무기간 동안 40만 원씩 적금을 넣게 되면 전역 시 1천만 원 가량을 손에 쥐게 되는 것으로, 원리금 754만 원에 정부가 251만 원을 보태주는 구조입니다.

소득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 세 가지

1. 청년내일 저축계좌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소득별로 고안된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 세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연 소득이 2,200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차상위계층 이하는 30만 원, 나머지는 10만 원을 정부가 보태주는 상품입니다.

청년내일 저축계좌를 가입하고 3년 만기를 채우게 되면 차상위계층은 1,080만 원을 지원받아 1,440만 원을, 나머지는 360만 원을 지원받아 720만 원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도 근로소득장려금을 보태주는 청년저축계좌 제도가 있지만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확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청년희망적금

다음으로 청년희망적금은 총 급여 3,600만 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는데요. 2년 만기로 연 600만 원까지 낼 수 있으며 1년 차에는 2%, 2년 차에는 4% 저축장려금을 준다고 합니다. 즉 1,200만 원을 저축하면 은행 금리와 별개로 원금의 3%인 36만 원을 받는 것입니다.

3.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급여가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라는 상품이 있는데요.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펀드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때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장기펀드이며 연간 납부 한도는 600만 원, 펀드 투자 기간은 3년에서 5년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청년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주택금융 지원 또한 강화한다고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고용증대세제 및 청년 근로소득세 감면 제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pexels.com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1···456789101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