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남성 흡연율 역대 최저치 기록, 여성은 증가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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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사무실, 식당, 공공장소에서도 흡연이 가능했고, 흡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조차 거의 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흡연이 건강에 매우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과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훨씬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흡연부스까지 만들어가며 담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죠.

서울 성인 남성 흡연율 28.9% 역대 최저치

지난 5월 31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서울 남성 흡연율 추이에 따르면, 2008년, 여성을 포함한 전체 흡연율은 24.2%였지만 성인남성 흡연율은 45.6%나 되었습니다. 거의 반이나 흡연자였던 것이죠.


그런데 지난해 2020년에는 여성을 포함한 전체 흡연율은 15.5%에 그쳤고 성인남성 흡연율은 28.9%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학생들에게도 오랜 세월동안 큰 문제로 남았었는데요.

2008년에는 여성을 포함한 전체 중고등학생 중 12.8%가 흡연을 했었고 남학생의 흡연율은 15.8%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2020년에는 여성을 포함한 전체 중고등학생은 3.4%, 남학생은 4.2%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금연율 상승에 코로나19 영향 있을까

이러한 흡연율 감소는 코로나19 확산과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싯민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해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 27.7%가 흡연량 또는 흡연 빈도가 줄었다고 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와중에도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OECD 36개국 중 18위로, 남성 흡연율은 36개국 중 6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흡연율은 그나마 중하위권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였던 금연율에는 코로나가 그렇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남성 흡연율은 하락, 여성 흡연율은 증가해

한편, 전체 흡연율과 남성 흡연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20대와 30대 여성의 흡연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의 흡연율은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중심으로 젊은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 흡연자들은 흡연의 이유를 대부분 스트레스 해소라고 하며, 비출산 선호 경향이 많아지면서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어 흡연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블룸버그 바이탈재단과 함께 금연사업 추진 한편, 서울시는 올해 초 뉴욕과 런던, 파리 등 세계 50여개 도시가 활동하는 ‘블룸버그 건강도시 파트너십’ 참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건강도시 파트너십’은 비전염성 질환과 상해 예방을 위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블룸버그 재단 등이 참여 도시들의 금 연사업 등 건강 정책 실행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와 블룸버그 바이탈재단과 함께 담 배 광고 규제 등 ‘금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흡연자 추이는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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